증상이 며칠 지나 좋아졌다고 끝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한쪽 눈이 흐려지거나 손발이 저리고, 다리 힘 빠짐, 균형 저하, 극심한 피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중추 신경계에 대한 정밀 평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발성경화증은 뇌와 척수의 어느 부위에 병변이 생기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쪽 눈이 갑자기 뿌옇게 보이거나 안구 운동 시 통증이 있고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끝, 발끝의 저림이나 감각 둔함이 나타나며, 특히 고개를 숙일 때 척추를 타고 전기가 찌릿하게 통하는 느낌을 호소합니다.
다리가 뻣뻣하고 무거워지며 비틀거리거나 균형이 잘 안 잡히고, 걸을 때 발끝이 바닥에 끌리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충분히 수면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극심한 피로와 함께 머리가 멍하고 기억력, 집중력이 저하되는 브레인포그가 동반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어렵고(절박뇨),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신경계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기존의 증상이 뚜렷하게 악화된다면 신경외과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
증상이 유사한 다른 신경계 질환들과 정확히 감별 진단하여 올바른 치료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손발 저림과 감각 이상 증상은 목디스크나 횡단성 척수염과 겹칠 수 있어 면밀한 신경학적 진찰이 요구됩니다.
갑작스러운 시야 이상, 일시적 마비, 어지럼증은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및 심한 편두통 등 다른 질환과 감별해야 합니다.
다발성경화증과 임상 양상은 비슷하나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다른 자가면역질환이므로 특수 혈액검사와 영상 평가가 필수입니다.
| 진단 검사 | 확인하는 의학적 내용 및 목적 |
|---|---|
| 뇌·척수 MRI | 중추신경계 내 병변의 위치, 크기, 그리고 현재 활동성을 평가합니다. 필요 시 조영제를 사용하여 신생 병변을 감별합니다. |
| 뇌척수액 검사 | 중추신경계 내 염증 소견 및 다발성경화증에 특징적인 항체 소견을 확인하고 감염 등 유사 질환을 배제합니다. |
| 유발전위·시신경 검사 | 시각 및 체감각 등 특정 신경 경로의 자극 전달 속도를 측정하여 숨겨진 신경 손상 여부를 평가합니다. |
| 특수 혈액검사 | 시신경척수염 항체, MOG 항체 유무를 확인하고 비타민 결핍, 감염, 자가면역질환 등을 배제합니다. |
새로운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재발 시기에는 염증을 빠르게 억제하기 위해 고용량 스테로이드 등 단기 치료를 시행합니다.
재발 빈도를 줄이고 장기적인 신경 손상 진행을 늦추기 위해 환자의 임상 상태와 위험도에 맞춘 면역 조절 약물을 투여합니다.
보행 장애, 균형 감각 상실, 극심한 피로, 배뇨 증상 및 인지 저하에 맞추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 재활 치료를 병행합니다.